'1군 복귀' 윤규진, 16일 LG전 선발 투수 예고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윤규진이 드디어 돌아온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2-18로 완패했다. 

시즌 전적 2승 10패 그리고 최근 4연패. 선발진이 붕괴됐고, 앞선 등판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던 마에스트리까지 LG전에서 다시 무너지면서 한화 벤치는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 16일 LG전 선발 투수로 우완 윤규진을 예고한 것이다.

지난해 막바지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10월 수술대에 올랐던 윤규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재활조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다.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윤규진은 지난 8일 2군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 12일 2군 롯데전에서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1군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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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