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희진이 이성민에게 독설 했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9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신영진(이기우)의 이혼 합의를 위해 후배 도인경(이희진)과의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박태석은 신영진의 아내 권미주의 변호사로 나타난 도인경과 합의 문제를 놓고 대립했다. 도인경은 이혼의 사유가 폭력이라 주장했지만, 박태석은 권미주를 불륜으로 몰아갔다.
이에 도인경은 박태석을 불러내 “이건 도가 지나친다. 권미주씨는 폭력에 시달린 사람이다. 겨우 용기를 낸 피해자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후배 도인경이 잔뜩 흥분한 상태로 날을 세우자 “변호사는 시간이 돈이다. 지금 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거냐”라며 “합의 하는게 좋다. 양육권 호텔 포기하는 조건으로. 거액의 위자료 챙겨 줄 수 있다”라고 속삭였다.
너무나 달라진 박태석의 태도에 도인경은 “나 판사가 이혼하길 잘했다. 동우 사고 이후에 이혼했다는 말에 동정했는데 괜한 감정낭비였다. 페어플레이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뒷골목 양아치 수준인 줄은 몰랐다”라고 독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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