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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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승리' 김용희 감독 "포기하지 않는 근성 보여줘"

기사입력 2016.04.14 22: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보여줬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9회말 정의윤의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이어서 터진 박정권의 끝내기 안타에 힘 입어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SK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채병용(1이닝 2실점)-신재웅(⅓이닝 무실점)-정영일(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투입돼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3~5번 중심 타선에 위치한 최정-정의윤-박정권이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의 위닝시리즈와 2연승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근성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던졌다.

이어서 그는 "선발 투수 켈리가 7회 4실점을 기록했지만,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밀리지 않고 잘 버텨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또한 타자들도 4실점 이후 바로 4득점을 따라갔고, 9회 끝내 역전시킨 부분은 집중력있게 경기를 임한 덕분이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계쏙 가져가도록 선수단과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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