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용주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김용주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LG전에 구원 등판해 볼넷 2개로 1실점 한 뒤 2군에 내려간 김용주는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 다시 포함됐다. 그리고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허경민과 정수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김용주는 민병헌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에반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준 김용주는 양의지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이후 오재원에게까지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마운드를 송창식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송창식은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았고, 김용주의 실점은 4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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