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하나의 악재를 당했다.
지난 12일 조인성은 대전 두산전에서 3회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조인성은 중견수 왼쪽 방면 안타를 쳐 출루했다.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은 조인성은 이용규의 땅볼 타구 때 3루로 달렸다. 3루에 무사히 들어갔지만 조인성은 갑자기 종아리 부분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조인성은 차일목과 대주자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섰다.
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 부분 파열로 밝혀졌다. 한화 관계자는 13일 "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의 부분 파열로 밝혀졌다. 오후 일본 이지마 치료원으로 떠나 치료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의 종아리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조인성은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약 6주 뒤인 4월 29일에 1군에 다시 올라왔다.
한편 한화는 조인성이 내려간 자리를 허도환으로 채웠다. 뿐만 아니라 이종환과 김용주도 함께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송주호와 김재영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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