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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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 상태 전한 '썸데이' 김찬호, "아프지 않은 선수로 생각해달라"

기사입력 2016.04.10 02:3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그렇게 큰 병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9일 롤챔스 kt 롤스터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썸데이’ 김찬호는 자신의 팔 상태에 대해 너무 걱정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최근 김찬호는 예전에 한 번 앓았던 석회화건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석회화건염은 팔목이나 어께 조직에 석회가 침작되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

‘썸데이’ 김찬호는 자신의 팔목 상태에 대해 “처음 아팠을 때는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한동안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는데, 다시 재발되어 걱정되어 정형외과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선수 생활을 얼마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됐다고.

하지만 김찬호는 “완전히 낫는 증상은 아니지만, 잘 쉬면 호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에도 한 번 안 좋아졌다가 다시 나아졌다. 팀에서도 계속 팔목 상태를 관리해 줄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휴식과 함께 치료하면 호전될 거라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 경기에는 최선을 다하되, 이영호 선수의 예가 있는 만큼 팀에서도 지속적으로 김찬호의 팔목 상태를 관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찬호는 “그렇게 큰 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프지 않은 선수로 생각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얼마 전 팬들에게 선물받은 상어 침낭 선물에 대해서도 “곧 여름이라 들어가면 더워서 당장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다시 날이 쌀쌀해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선물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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