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심형탁과 심이영이 사랑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15회에서는 이호태(심형탁 분)가 모순영(심이영)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태는 모순영의 집에서 고장 난 곳들을 고쳐줬고, 자신의 신발과 옷을 갖다 놨다. 이호태는 "이렇게 현관에 남자 신발 하나 있어야지 여자 혼자 사는 티가 안 나는 거야. 제일 잘 보이는 데 걸어놓자. 창문 밖에서도 보이게"라며 안전을 걱정했다.
모순영은 "계속 받기만 해서. 나는 오빠한테 뭘 해줘야 될지 모르겠어요"라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이호태는 "너 그거 알아? 너 다시 만나고 나서 나 돈도 막 벌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네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은 거"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이호태는 "투자가 끊기고 영화를 찍다 말고 나서 의기소침해 있었거든. 사나이 이호태, 다시 시작이야.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