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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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서울예대 시절, 송은이에 탈춤 배웠다" 고백

기사입력 2016.04.09 09:5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오는 9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대학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라미란은 “대학 시절 ‘시련’이라는 연극으로 무대에 올랐다. 예쁘장한 외모가 아니라서 항상 하녀 ‘티튜바’ 역할을 맡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송은이는 ‘티튜바’ 역할은 영자 언니도 했다. 이영자 라인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과 송은이, 이영자는 모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동문 사이.

또 라미란은 송은이에게 춤을 배웠다고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은 놀랍게도 같은 ‘탈춤 동아리’였다. 라미란은 “송은이 씨한테 ‘마부 춤’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탈춤을 잘 춰서 어른들이 날 많이 좋아했다. 나는 인간문화재가 될 뻔한 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이 출연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9일 오후 6시 5분부터 103.5 SBS라디오 러브FM을 통해 방송되며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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