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이요원 모친 덕분에 이요원 집에 더 묵을 수 있게 됐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7회에서는 옥다정(이요원 분) 집에 머물게 된 남정기(윤상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다정의 엄마는 딸의 집에 웬 남자가 옷을 벗고 있자 기겁을 했다. 엄마는 남봉기(황찬성)에게 "다정이랑 뭔 사이냐. 동거 중이냐"라고 물었고, "동거가 아니라 어쩌다 보니 하룻밤 신세를 졌다"라고 답한 남용갑(임하룡) 때문에 오해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이후 옥다정 엄마와 남정기 가족들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엄마는 퇴근해서 온 옥다정에게 남정기 가족들을 여기서 지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옥다정은 "여기가 엄마 집이에요? 엄마 마음대로 결정해요? 엄마야말로 주인도 없는 집에서 뭐하는 짓인데요"라고 반발했다.
이에 남정기는 "여러가지로 폐가 많았다"라며 집을 나가려 했지만, 엄마는 "동작 그만. 안 돼요. 한발짝도 움직이지 마세요"라며 이들을 붙잡았다. 옥다정과 그의 엄마는 남정기 가족을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남정기 가족들은 "두 분 제발 싸우지 마세요. 저흰 그만 가면 됩니다"라며 쩔쩔 맸다. 옥다정 엄마가 나가려고 하자 남봉기는 못 이기는 척 "어머님이 그렇게 원하시면 어쩔 수 없죠. 여기 있겠습니다. 어머님이 이 밤에 나가실 순 없죠"라며 하룻밤 더 신세지겠다고 말했다.
엄마는 옥다정에게 "이 집 살 때 내 돈도 들어갔다. 방 한 개는 권리 있다"라며 남정기 가족들에게 방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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