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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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산들·신우, 어려진 '삼총사'가 왔다(종합)

기사입력 2016.04.08 17:41 / 기사수정 2016.04.08 17: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카이부터 박형식, 산들, 신우까지 어려진 '삼총사'가 온다. 

201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삼총사'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4월 1일 개막해 6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바탕으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삼총사'에는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합류했다. 카이와 박형식, 신우, 산들이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달타낭 역을 맡았다. 검으로 총알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는 강태을과 박은석이 연기한다. 박성환과 조강현은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로 분했다.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캐스팅됐다.

8일 서울 구로구 신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이들은 1막 시연을 선보였다. 화려한 검술과 활기찬 연기,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극을 꽉 채웠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아이들을 데려와서 정의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다. 부모님들도 화려하고 예쁘고 멋있는 요소를 보고 좋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드라마 '화랑' 촬영과 뮤지컬 '삼총사'를 병행하고 있다. 박형식은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다. 지방 촬영장에 왔다갔다 해야하긴 하는데 저번에도 '삼총사' 달타냥 역을 했기에 편하다. 검술이 바뀐 부분이 있어 드라마, 뮤지컬에 피해가 안 가도록 열심히 연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1A4 신우는 "검술 연습을 많이 했다. 잘못하면 다칠 수 있으니 최대한 잘해서 많은 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아침에 나와서 저녁까지 연습하고 틈 나는 대로 연습해야 무대에서 안 다치고 잘 할 수 있더라. 연습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멤버 산들과 함께 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장점이 많은 것 같다. 오랫동안 가족같이 지내온 친구이기 때문에 역할 분석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연습실이 아닌 공간에서도 얘기를 나눌 시간도 많다"며 장점을 밝혔다.

강태을은 "그동안 했던 '삼총사'보다 영(Young)해졌다. 연령대가 젊어졌는데 패기있고 신선한, 열정적인 삼총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공주는 "2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삼총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캐스트가 바뀌어서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이 많았는데 첫 공연 후 뜨거워졌다. 열정이 관객에게 전달돼 좋았다. 진정성이 묻어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카이, 박형식, 신우, 산들, 강태을, 박은석, 박성환, 조강현, 장대웅, 황이건, 윤공주, 이정화, 조윤영, 김성민, 이재근 등이 출연한다.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쇼홀릭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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