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는 피칭을 하겠다."
차우찬(29)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kt wiz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3회 퍼펙트 피칭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차우찬은 5회 김연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으며 팀의 위닝시리즈와 자신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총 108구를 던진 차우찬은 최고 구속 145km/h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차우찬은 "개막전부터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며 "다만 힘이 조금 들어갔었다. 오늘은 조금 더 차분하게 던지려고 했고, 그래서 인지 원하는 대로 제구가 이뤄졌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그는 "전력분석팀이 알려준 자료도 투구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도록 공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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