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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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쇼트트랙 불법 도박 연루 깊이 사과"

기사입력 2016.04.07 17:55 / 기사수정 2016.04.07 17: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최근 불거진 쇼트트랙 선수들의 스포츠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빙상연맹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들이 스포츠 불법도박에 연루되어 조사받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며, 경찰에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선수들은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출전을 금지시키고 대표훈련 등에서 제외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선수는 원칙대로 엄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빙상연맹은 또 "연맹에서 주관하는 각종 훈련 및 대표팀 소집훈련시 진행하고 있는 소양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연맹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선수들까지 도박을 비롯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전달하기 위한 지도자 소양교육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대책을 강구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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