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스컬앤하하가 레게신의 대부 스티븐 말리와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스컬앤하하는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 '스컬앤하하의 코리아 투 자메이카'를 진행했다.
이날 스컬은 "스티븐말리에게 이메일로 스컬앤하하를 소개하며 2년간 계속 러브콜을 보냈다. 그래서 결국 섭외해냈다. 우리가 쓴 곡이지만 아쉬움이 느껴져서 유건형에게 의뢰했는데,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일을 하다보니 또 1년이 지났다. 녹음작업 후 뮤직비디오도 찍는데도 수 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하하는 "수 차례 얘기한 바 있지만, 스티븐말리는 스컬과 엠타이슨의 열정을 보고 협업을 결정한거다. 아시아 전체에서 돈다발을 들고와도 협업을 하지 않는 분이다. 스컬앤하하의 열정을 보고 피처링을 처음 결정했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스티븐말리와 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개가 무량한 걸 넘어섰다. 천국에 간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내 이미지가 있다보니, 스컬에 비해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해 걱정도 됐다. 지금에서야 얘기하지만 만감이 교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컬앤하하는 2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컬 하하, 스티븐 말리가 콜라보레이션한 신곡 '러브 인사이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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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