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4
연예

'호박씨' 문천식 "홈쇼핑 열심히 해서 슈퍼맨 아빠 되고파"

기사입력 2016.04.05 10:21 / 기사수정 2016.04.05 10:2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개그맨 문천식이 홈쇼핑의 왕자로 돌아왔다.

5일 방송될 TV조선 '호박씨'에서는 '이직으로 대박 맞은 변신의 귀재들'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전원주, 방송인 김범수, 개그맨 문천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개그맨 문천식은 쇼호스트로 성공하기까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쇼호스트 시작 후 누적 매출 2000억원 이상, 시간당 21억 매출 달성 등의 신화를 일궈내며 쇼호스트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문천식은 녹화현장에서 즉석으로 온수매트 판매 시범을 보여 패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문천식의 홈쇼핑 시연을 본 장윤정은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저 천식이는요' 이런 식으로 말하니 나를 보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며 감탄하고 이에 문천식은 "기존의 쇼호스트 분들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싹싹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문천식은 쇼호스트를 하게 된 계기로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여건을 만들고 싶어서"라고 운을 뗀 뒤 "첫 째 아이가 화염성 모반을 갖고 있어 두 달에 한 번씩 전신마취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급여 항목이라 돈이 많이 든다"고 말하며 "이 아이가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치료를 못 받았을 수도 있지만 우리집에서 태어났으니 다행이다. 쇼호스트를 열심히 할 테니 치료비 걱정하지 말라고 와이프를 위로한다"고 고백해 패널들을 숙연하게 한다.

아픈 첫째 아이덕분에 철이 많이 들었다는 문천식은 "내가 방송도, 홈쇼핑도 열심히 하는 이유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슈퍼맨 아빠가 되고 싶어서다. 본업이 방송이니 방송도 열심히 하고 쇼호스트도 계속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5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조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