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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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치매 할머니 증언으로 무죄 입증할까

기사입력 2016.04.04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은 포기하지 않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변지식(김기천 분)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사건 선고기일. 변지식은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 8년에 처했다. 변지식은 오열했고,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아들 변승모(손승원)는 그냥 돌아가려 했지만 조들호가 그를 발견했다. 변승모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만두를 건넸다.

조들호는 "아직 끝난 거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지식은 항소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조들호는 "하셔야 한다. 항소할 때 아드님 증인으로 세우지 않을 거다. 다른 증인, 증거 찾아볼 거다"라고 밝히며 만두는 변승모가 주고 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변지식은 눈물을 흘리며 만두를 삼켰다.

이후 황애라(황석정)는 조들호에게 사고 지역 3년 전 교통사고의 목격자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 할머니를 찾아갔었던 조들호는 다시 그 곳으로 향했다. 조들호는 할머니의 3년 전 기억을 끄집어냈다.

할머니는 "지붕도 없는 요상한 차가 남자를 쳤어. 남자가 쓰러졌고, 그 차에서 젊은 남녀가 내려서 피 흘리는 남자를 데리고 갔어"라고 힘겹게 말하며 우산을 펼쳤다. 그 우산엔 사고 당시 자동차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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