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MLB.com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16시즌 부문별 수상자를 예상했다. 이 중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2위로 박병호가 뽑혔다.
MLB.com은 "한국에서 넘어온 박병호는 대단한 파워를 보여줬다. 만약 그가 메이저리그 파워에 적응을 한다면, 그는 1년차 선수들 중 홈런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인왕 후보 1위는 바이런 벅스턴이 됐다. MLB.com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맛을 봤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위에는 조이 갈로(텍사스)가 지목됐고, A.J.리드(휴스턴), 애런 저지(양키스),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도 후보로 꼽혔다.
한편 박병호는 시범경기 마지막에서 3타수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시범경기를 20경기 2할5푼9리(58타수 15안타 3홈런)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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