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위키드'가 각양각색 레전드 동요대전을 펼친다.
31일 방송되는 '위키드'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주옥 같은 동요 명곡 9곡을 소개하는 레전드 동요대전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제주소년' 오연준이 '고향의 봄'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원곡 가사에, 실제 제주도에 살고 있는 오연준의 경험으로 개사한 가사가 그의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
'위키드' 제작진은 "오연준의 '고향의 봄'은 최근 녹화에서 동요대전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들도, '위키드' 아이들도 함께 눈물을 흘릴 만큼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윤과 이윤서는 1924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 '반달'을 2016년 '위키드' 표로 편곡해, 요즘 어린이들의 통통 튀는 감성을 담은 무대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홍의현&최예나의 '노을', 깜찍한 꼬마 숙녀 김하민&우시연의 '예쁜 아기곰' 등 어릴 적 추억의 동요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따라 부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레전드 동요대전 최고의 무대를 뽑는 '레전드 동요상' 시청자 온라인 투표도 실시한다. 31일 방송이 끝난 후 오후 10시부터 4월 1일 오후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레전드 동요상'은 레전드 동요를 현 시대에 맞게 해석해 가장 많은 관객과 시청자의 호응을 받은 팀에게 수여되며, 관객 점수와 온라인 점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4월 7일 마지막 방송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
한편 '위키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