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결혼 4년차인 배우 겸 가수 주아민이 MBN '동치미'에서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동치미'에는 주아민이 출연해 시어머니의 남다른 아들 사랑을 전한다.
그는 "시어머니가 미국에 살고 계셔서 일 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오신다.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 시어머니는 남편을 어린아이 대하 듯 하신다"며 "가끔은 손수 밥도 떠먹여 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옆에 있어도 오직 남편에게만 음식을 떠먹여 주고 사랑을 쏟는다"며 "남편이 미국에 있을 때도 군인이라 부모님과 계속 떨어져 지냈다. 그래서 아들에 대한 시어머니의 애착이 남다른 것 같다. 또 시어머님이 미국에 오래 사셔서 그런지 표현도 자유롭고 더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주아민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됐다"면서도 "아들을 낳고 보니, 나도 예비 시어머니로서 현재 시어머니의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들이 이제 막 돌을 지났지만 나중에 장가보낼 생각을 하면 벌써 눈앞이 캄캄하다. 나는 아들에게 더하면 더했지 덜할 것 같진 않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치미'는 오는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