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6)가 불법 베팅 혐의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첼리스가 경기 관련 베팅에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데미첼리스는 지난 1월22일부터 28일까지 배정된 경기에 베팅을 한 혐의다. 아직 데미첼리스가 자신이 속한 경기에 관여했는지 어느 정도 깊숙하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FA는 경기에 출전하는 이는 직간접적으로 베팅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E8 규정에 따라 데미첼리스를 기소한다고 설명했다. 데미첼리시는 다음달 6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데미첼리스가 부정한 베팅에 관여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4개월 출장정지와 같은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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