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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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임수정,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동안미모의 정석'

기사입력 2016.03.30 08:23 / 기사수정 2016.03.30 08: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983년과 2015년, 두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살인사건과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려는 두 남자의 절박한 사투를 담은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배우 임수정의 웨딩드레스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 곽재용 감독과 명품 배우들의 환상 호흡으로 만들어진 '시간이탈자'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임수정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에서 1983년과 2015년에 각각 등장하는 윤정과 소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스틸은 1983년의 윤정이 연인 지환(조정석 분)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보는 장면이다.

촬영 당시 아름다운 자태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낸 임수정의 웨딩드레스 스틸은 지환과 건우(이진욱), 두 남자가 30여 년의 시간을 넘어서라도 그녀를 구하려고 하는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게 한다.

영화 속 윤정은 안타깝게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해 당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구해내기 위한 지환과 건우의 추적이 시작된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엽기적인 그녀'로 여성 캐릭터 구축과 로맨스 장르에 한 획을 그은 감성 스토리텔러 곽재용 감독과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애틋한 멜로와 절박한 추적이 어우러진 장르,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시대적 배경과 정취를 완벽하게 담아내 완성도와 흥행 가능성을 갖춘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한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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