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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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추가등록 마감, 김병지는 없었다

기사입력 2016.03.29 16:18 / 기사수정 2016.03.29 16: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병지(46)가 K리그 추가 등록 마감 시점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정기등록 마감 이후 이달 28일까지 추가등록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공시 선수, 이적·임대 선수, 해외임대복귀 선수 등이 대상이었다.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와 계약이 만료된 김병지는 새로운 행선지를 찾기 위해 추가등록 마감 시한까지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끝내 전반기 K리그를 누비지 못하게 됐다. 

김병지는 K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 보유자다. 지난 1992년 울산 현대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병지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 경남FC, 전남을 거치며 24년간 706경기를 소화했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40대 중반을 넘긴 현재까지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해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오는 7월 추가 등록 시점까지 K리그를 뛸 수 없게 됐다. K리그를 대표했던 김병지가 씁쓸한 현역 마무리를 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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