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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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올림픽 예선 명단…'강소휘 깜짝 발탁'

기사입력 2016.03.29 14: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위한 세계예선전에 나설 여자배구대표팀이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을 이끄는 이정철 감독은 29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14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안정화를 위해 경험 많은 세터 이효희, 염혜선을 발탁했고 리베로도 김해란과 남지연 등 베테랑을 명단에 포함했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김희진과 이재영, 양효진 등 이전 핵심 자원이 이름을 올렸고 라이트를 소화하는 배유나, 센터를 겸하는 박정아, 수비형 레프트 이소영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로 무대에 처음 데뷔한 강소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깜짝 발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감독은 "엔트리 최대 가용인원인 14명을 적절히 경기에 참가시켜 대회 종반까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배 하겠다"고 운영 방안을 밝혔다. 

이번 예선전은 오는 5월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카자흐스탄, 태국, 이탈리아, 도미니카, 이탈리아, 네덜란드, 페루 등 총 8개국이 참가한다. 9일간 풀리그를 통해 최종순위를 가리며 최종순위 기준 아시아 상위 1개국, 이를 제외한 상위 3개국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내달 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올림픽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5월12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리우올림픽 예선전 최종명단

레프트 : 이소영(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김연경(페네르바체), 박정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 김희진(IBK기업은행), 황연주(현대건설)
세터 :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센터 :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GS칼텍스), 양효진(현대건설)
리베로 : 김해란(KGC인삼공사), 남지연(IBK기업은행)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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