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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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2차 예고편…베일 벗은 이제훈 정체

기사입력 2016.03.29 08:07 / 기사수정 2016.03.29 08: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대세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2차 예고편- '탐정의 프로필'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홍길동의 정체를 드디어 공개했다.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홍길동의 정체를 엿볼 수 있는 2차 예고편-'탐정의 프로필' 편을 공개했다.

앞서 조성희 감독이 만들어 낸 새로운 '탐정 홍길동'의 등장을 알린 1차 예고편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켜 왔다.

새롭게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탐정 홍길동의 실체에 대해 보다 많은 단서를 제공하며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어릴 적 사고로 좌뇌 해마가 손상돼 8살 이전의 기억과 감정 인지 능력을 잃은 홍길동. 기억은 물론 겁도 없는 그는 사건 해결에 있어서도 두려울 것이 전혀 없다.

또한 그는 협박에도 개의치 않고 사건 해결에 있어서 동정이나 자비심을 베풀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도 없는 그를 늘 쫓아다니는 동이와 말순. 이들이 손을 내밀자 어색해하며 뿌리치는 탐정 홍길동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색다른 총격신, 액션신 등은 탐정 홍길동이 직면하게 될 영화의 진짜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조성희 감독 특유의 독특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영화로 짧게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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