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숨겨왔던 남성미를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철봉 운동에 빠진 네 명의 남고생들과 이를 만류하는 어머니들이 단체로 출연해 고민을 토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남고생들이 갈고 닦은 다양한 철봉 묘기들을 선보였다. 어깨와 허리힘을 이용해 철봉에 가로로 매달리는, 일명 '가로 본능' 기술을 전원 가뿐히 성공해내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이 직접 가로 본능에 도전했다. 철봉을 쥐는 방법도 몰라 한참 애를 먹고 있던 유재석은 순간적으로 공중에 몸을 띄우며 첫 시도 만에 가로 본능 자세를 완벽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스튜디오엔 열렬한 환호성이 쏟아졌지만, 정작 놀란 건 유재석 본인이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명수 역시 불혹의 노익장 파워를 과시하며 가로 본능에 도전했지만 맥없이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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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