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이민정,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걸크러쉬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색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다. 
 
이민정은 극중 자살로 생을 마감한 줄 알았던 남편이 과로사였음이 밝혀 진 후, 비로소 남편을 떠나보내며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은 후 이제껏 보지 못한 솔직하고 당찬 모습의 다혜를 연기하고 있다. 이민정은 극중 정지훈과의 멜로에도 생기를 불어 넣으며 드라마 전체에까지 활력을 넣고 있다. 

이민정은 집을 팔지 않기 위해 졸지에 정지훈을 세입자로 들이게 되면서 계속해서 들이대는 정지훈의 태도에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문득 설레하는 감정을 보이는가 하면 현란한 말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정지훈에 말려드는 허당스런 귀여운 모습, 백화점에서까지 노골적으로 자신을 난처하게 만드는 모습에 비상구 계단으로 끌고 가 험악한 분위기로 협박을 하는 걸크러쉬 포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회를 기점으로 그동안 감춰져 왔던 다혜의 모습들이 하나 둘 보여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진행되는 정지훈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민정의 색다른 매력들이 보여지가 드라마의 또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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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