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득남 후 근황 공개 '가려져도 멋진 외모'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원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용욱 연기학원 이전 오픈파티.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선배인 신용욱 형. 대한민국의 많은 연기선생님들 중 소문난 연기코치 중 한 사람. 독설과 욕설도 난무하지만 형의 집중과 열정적인 수업은 아직도 대단하다 느낀다. 나에게 연기의 마력을 선물해주신 한양대 최형인교수님 다음으로 채찍질을 해주는 멋진 형 가운데 신비스런 인물은 누굴까? 형의 최고스타 제자중 수줍은 미소 속에 광끼어린 열정을 감추고있는 원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모자를 눌러쓰면 원빈인지 잘 모를 정도로 얼굴이 작다. 원빈임을 알아챘을 땐 그의 아름다움과 아우라에 잠시 정지상태가 된다. 신은 그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셨다. 이젠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까지. 용욱 형과의 사제지간의 오랜 인연을 감사하며 지키는 그의 의리와 겸손 또한 빛이난다. 질투를 하려해도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만드는 놀라운 친구다. 영역 밖의 인물은 나이가 어려도 우러러보게 된다. 배우로 살아간다는건 참 어렵고도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참 복잡하고 외롭다 오랫만에 용욱형과 빈이와 대화를 나눴다. 행운이다"는 글을 덧붙여 원빈의 훈훈한 모습을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홍석천과 원빈 그리고 신용욱 원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원빈은 검은 모자를 쓰고 작은 얼굴을 보이고 있다. 원빈은 모자에 가려져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한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홍석천은 원빈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원빈은 지난해 5월 배우 이나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2월 아들을 출산하는 기쁨을 얻었다. 

true@xportnews.com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