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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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장 승' 류중일 감독 "막상 경기하니 펜스 안 가까워"

기사입력 2016.03.22 16: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훈련할 때는 펜스까지 거리가 짧았던 것 같은데…."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펜스까지 거리가 짧아 홈런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한 시즌을 치러보고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류중일 감독의 걱정만큼 홈런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나온 홈런은 7회 박해민이 기록한 솔로포가 유일하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훈련할 때는 펜스가 짧은 기분이었는데, 막상 경기를 하니 아닌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아울러 구장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잔디와 그라운드 상태가 참 좋은 것 같다. 평일 시범경기인데도 많은 관중들이 오셔서 좋았다. 좋은 운동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크게 불편한 점도 없고, 앞으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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