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진짜사나이' 김민종 PD가 김성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MBC '일밤-진짜사나이' 김민종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의무부사관학교에 확인 결과, 하사는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라며 "시험은 '진짜 사나이' 방송을 위한 특별 교육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는 2차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중대장은 "이의제기할 인원 있나"고 물었고 김성은은 "옆에 있던 하사님이 한 문제를 알려줬다"며 '양심고백'했다. 이에 중대장은 "부정행위에 합당한 점수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PD는 "김성은이 양심적으로 행동하려는 좋은 의도에서 한 행동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카메라로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중대장도 이를 알고 '이의제기 할 인원 있나'고 물어본 것이다. 김성은은 나중에 부정행위 사실이 알려지면 더 큰 문제가 될 것 같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충학습을 받게 되더라도 양심선언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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