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서상우(LG)가 선제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LG는 2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서상우는 1회초 상대 선발 박민호의 124km/h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석 점포로 연결시켰다.
홈런포를 작렬시킨 이후에도 서상우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그는 3회초 내야안타와 5회초 좌전안타를 연이어 쳐내며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경기를 마치고 서상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타격 코치님들의 조언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날 3안타를 추가한 서상우는 시범경기 12타수 5안타(타율 4할1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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