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선발 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피칭에 만족감을 보였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의 선발투수 지크는 최고 154km/h의 직구를 무기로 5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지만, KIA는 홈런 2방 포함 13안타를 때려내며 10득점을 올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이날 경기를 잡았다.
지크의 실점이 아쉬울 법도 했지만,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선발 투수 지크가 자신감있게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남은 일주일동안 단점을 잘 보완해서 시즌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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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