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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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컴백①] 갓세븐, 수면위로 떠오르는 보석

기사입력 2016.03.18 11:30 / 기사수정 2016.03.18 11: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숨겨지기보단 드러나야 한다"는 한 쥬얼리 브랜드 창립자의 말마따나 좋은 원석은 응당 수면 위로 올라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세공까지 끝난 보석이라면 두 말 할 나위 없다.
 
세공까지 정교하게 끝낸 좋은 보석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데뷔 3년차 그룹 GOT7(갓세븐)은 21일 0시 새 미니앨범 'FLIGHT LOG : DEPARTURE'를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을 일컬어 "갓세븐의 새로운 출발점"이라 설명했다. 강렬한 임팩트, 음악적 변신, 또 다른 가능성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매일 일곱 장씩 쏟아진 티저, 6분이 넘는 트레일러 영상 등 회사의 물량공세는 어느 때보다 대단하다. 대세로 올라서기 위한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 엿볼 수 있다.
 
이미 갓세븐은 아시아 전역 포함한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 끌고 있다. 세 번째 싱글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해외 팬 가늠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한 편 당 평균 5천만 뷰 육박한다. 잭슨은 한중 양국을 오가며 방송에 두각 드러내고 있고, 뱀뱀의 태국 내 인기는 상상 초월이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성장세 거듭해 왔다. 지난 해 '니가 하면'으로 데뷔 21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별다른 논란과 구설수도 없었다. 작곡, 작사한 곡이 이번 앨범에 대거 담긴 바, 음악적 소양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니앨범 전곡 MR이 담긴 컴백 트레일러 영상 속 세련된 사운드가 그들의 작품이다.
 
소속사도, GOT7도 콘셉트 및 외형적 변신에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가장 획기적으로 바뀐 만큼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설명에 부족함 없다는 자평. 멤버들과 소속사의 발전 거듭되고 있으니 이번 활동이 3년차 그룹의 터닝포인트로 자리할 가능성 높다.
 
물론 바뀌지 않는 것도 있다. 일명 '사랑꾼 콘셉트'인데, 이번 앨범에서도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는 갓세븐의 기조는 유지된다. 타이틀곡 'Fly'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날아가겠다는 청춘의 사랑을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힙합으로 녹여낸 곡이다. 기조 유지하되 변화와 발전을 더할 갓세븐의 컴백은 분명 기대되는 그것.
 
해외 인기는 갖춰졌고, 국내 팬덤은 탄탄하다. 소속사는 방점을 찍으려 하고, 멤버들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데뷔 3년 만에 다시 선 출발점. 세공까지 끝난 아름다운 보석이 수면 위로 드러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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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컴백③] 7인 매력 탐구, 갓세븐 입덕안내서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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