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기아 클래식에도 불참한다.
전인지의 소속사인 브라이트퓨처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인지 프로의 부상 부위 회복이 늦어져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라 다음주에 열리는 기아 클래식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그 다음주 대회인 ANA Inspiration에 출전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다. 이달초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참여를 앞두고 싱가포르 공항에서 장하나 프로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히며 꼬릿뼈 부근 부상을 입은 전인지는 현재까지 기아 클래식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브라이트퓨처는 "전인지가 지난 10일 주치의로부터 이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MRI 검사 소견에 따르면 현재 요추부 근육 긴장이 심하고 우측 골반이 후회전 되어 있어 약 2주간의 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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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