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한예리가 '춘몽'을 통해 장률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한예리가 장률 감독의 10번째 영화 '춘몽'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너무 다른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다. 한예리는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장률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한예리는 영화 '해무', '동창생', '극적인 하룻밤' 등 맡은 작품마다 놀라운 캐릭터 흡수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한 남자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한 여인이자 카리스마 있는 무인 척사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 받아온 한예리는 '춘몽' 외에도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와 '사냥'(감독 이우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를 포함하여 총 3편의 영화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춘몽'은 한 공간에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희노애락이 담긴 이야기로 오는 4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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