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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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등판' 보우덴, 넥센전 5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6.03.17 14: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보우덴(30,두산)이 지난 경기 부진을 털어냈다.

보우덴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NC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은 뒤 임병욱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택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윤석민을 다시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김민성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강지광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잡아냈다.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하성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채웠다.

3회 역시 송성문과 고종욱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임병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무실점 행진은 이어졌다. 이택근과 윤석민을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한 보우덴은 5회 첫 실점을 했다. 박동원과 김하성을 3루 직선타와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송성문과 고종욱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임병욱을 1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56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6회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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