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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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약이 된 패배, 아프리카 역전승으로 4승 올라

기사입력 2016.03.16 21:46 / 기사수정 2016.03.16 21:4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벌이는 경쟁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롤챔스 무대에 남기 위한 갈림길에 선 두 팀이 만났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콩두 몬스터를 격파하고 시즌 4승을 올리며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주 1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첫 세트 패배를 약으로 삼아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1세트 잘못된 바론 오더로 경기를 콩두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2세트에서 과감함보다는 안정된 운영으로 콩두를 무너트렸고, 3세트에서는 다시 '미키' 손영민의 제드가 활약하며 결국 아프리카가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 패배 후 두 번째 세트를 승리한 만큼 아프리카가 기세가 좋았다. 그 자신감은 픽으로 보여졌고, '미키' 손영민이 제드를 꺼내며 공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반면 1세트 승리 후 패배를 겪은 콩두는 점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 경기 내에서 보였다. 유리한 교전에서도 먼저 선제 공격을 하지 못하며 타이밍을 놓쳤다. 

반면 아프리카는 자신감이 바탕이 된 과감한 플레이가 빛났다. 이 플레이는 바론으로 연결됐고 결국 두 번의 바론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은 아프리카가 승리를 거뒀다. 자신감이 서로의 승부를 거둔 경기였다. 자신감으로 여유를 만든 아프리카는 승리 거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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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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