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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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정신차린 아프리카, 2세트 승리로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3.16 20:52 / 기사수정 2016.03.16 21:1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는 상대를 너무 쉽게 생각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실수도 남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조금 더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콩두를 격파하고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주 1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콩두 몬스터를 꺾고 2세트를 승리, 동점을 만들었다.

어떻게든 승강전만은 피하려고 하는 아프리카는 어떻게는 콩두와 스베누에게 패배하는 상황은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1세트 의문의 바론 사냥으로 콩두에게 승리를 헌납한 아프리카는 2세트 ‘익수’ 전익수가 탑 그라가스를 가져가는 변수를 만들었다.

경기 20분 경 까지 아프리카와 콩두는 소폭의 글로벌 골드 차이를 제외하고는 큰 격차가 나지 않았다. 이후 드래곤 앞에서 바텀 라인으로 이동하며 벌어진 교전에서 두 팀은 서로 피해를 입은 채 칼을 거두고 정비에 들어갔다. 결국 이 교전 결과로 드래곤은 콩두가 가져갔고, 아프리카는 라인전에서 이득을 거뒀다.

아프리카의 실수는 한 번이었다. 1세트의 실패를 교훈삼아 2세트에서는 23분 경 기습적으로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이 플레이로 아프리카가 승기를 잡았나 했지만, 이후 아프리카의 공세에서 '미키' 손영민의 실수가 겹치며 아프리카는 한 번 호흡을 골라야 했다.

1세트의 아쉬움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전열를 정비하고 다시 넥서스를 공격한 아프리카를 콩두는 막을 수 없었고, 결국 2세트를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익수' 전익수의 그라가스 플레이와 함께 다시 집중력이 살아난 아프리카의 승리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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