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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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고메즈, 경기장에 나서면 전력으로 임해"

기사입력 2016.03.16 12: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고메즈는 경기장에 나서면 전력으로 플레이를 한다."

SK 와이번스는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지난 15일 고척돔 개장 경기에서 SK는 김강민의 만루포와 내야에서 견실한 수비를 펼친 헥터 고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차전을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고메즈와 김강민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고메즈의 경우 어깨가 강하고 송구 스피드 역시 뛰어나다"며 "김강민의 포구에서 시작된 중계플레이는 정말 깔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고메즈는 그라운드를 밟으면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한다"며 "이와 같은 마음가짐은 다른 선수들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맡은 김강민에 대해서는 가장을 빗대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 감독은 "주장이 움직여주면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을 당연하다"며 "선수단 내부의 가장 같은 존재가 아니냐. (김)강민이보다 선배들은 있지만 주장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SK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그는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두 번째 실전경기에 등판하는 김광현은 3이닝 6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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