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림픽만 보고 가다보면 그랜드슬램도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양궁의 최미선과 함께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석권한 이대훈은 올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예정이다.
우수선수상 수상 후 이대훈은 "태권도를 모르시는 분들이 경기를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태권도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그랜드슬램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리우 올림픽이라는 대회만 보고 노력하다보면 그랜드슬램도 따라오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또 리우올림픽 이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