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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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 위해 별밤지기 변신 '특급 외조'

기사입력 2016.03.15 10: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석원이 미국 공연 중인 아내 백지영을 위해 별밤지기로 나선다.

MBC에 따르면 정석원은 15일과 16일 이틀간 ‘별밤지기’의 DJ가 된다.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지난 7일부터 서장훈, 노을 강균성, SG워너비 이석훈, UV 뮤지 등이 ‘백지영의 남자들’이란 타이틀로 임시 DJ를 맡고 있다. 이어 ‘백지영의 진짜 남자’ 정석원이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백지영은 음성편지를 통해 “남편이 활자와 친하지 않아 대본을 제대로 소화할지 걱정된다”고 웃으면서도 “장난기가 많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심야 방송과 잘 어울릴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영화 ‘대호’ 출연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정석원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이 처음이라 그저 웃음만 나온다. 설레지만 걱정도 된다”며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별밤' 제작진에 따르면 백지영이 출국을 앞두고 원고를 집에 미리 가져다 줘 부부가 함께 진행 연습을 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15일 오후 10시 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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