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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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乙의 설움에 '폭풍 눈물 열연'

기사입력 2016.03.15 08:55 / 기사수정 2016.03.15 08: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폭풍눈물을 쏟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는 15일 배우 윤상현의 눈물 열연이 담긴 현장을 공개했다.

꼴갑(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극중 윤상현은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남자 남정기 역을 맡았다. 답답한 고구마 같은 그는 을의 '웃픈' 현실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윤상현의 내공있는 열연이 빛을 발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늘 밝은 얼굴과 서글서글한 눈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윤상현은 이날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감독의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남정기에 몰입한 윤상현의 눈가는 금세 촉촉해졌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윤상현은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뿐 아니라 언제나 응원하고 싶은 '국민 고구마'에 걸맞는 공감 200%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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