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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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측 "'김윤성' 역, 여러 배우 물망 올라…아직 협의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3.14 10:52 / 기사수정 2016.03.14 10:5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KBS 측이 비투비 육성재 캐스팅에 대한 세간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제작을 맡은 KBS 미디어는 14일 "'김윤성' 역에 어울리는 캐스팅을 위해 여러 배우들을 물망에 놓고 협의 중인 단계이며,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김윤성 역은 조선 권력가의 친손자로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된 역할과 대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라며 극중 김윤성이 매우 중요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앞서 육성재 측은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육성재가 '구르미 그린 달빛' 제의를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을 제작한 KBS 미디어가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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