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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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타수 무안타‥시애틀은 CIN에 3-5 패배

기사입력 2016.03.14 07:53 / 기사수정 2016.03.14 10: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대호는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병살타와 삼진을 기록하며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11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이후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2할6푼7리(15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신시내티가 3회초 잭 코자트가 시애틀 투수 네이단 칸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신시내티는 제이크 케이브마저 좌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스코어는 3-0.

3회말 시애틀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크리스 타일러와 노리치카 아오키가 각각 볼넷과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권 찬스에서 포웰은 스콧 쉐블러에게 좌전 안타를 쳐내 모든 주자가 홈인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는 6회초 조단 파체코와 이반 데 헤수스의 적시타를 묶어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2-5로 뒤진 6회말 이대호는 1사 1루 세스 스미스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페드로 비야레알을 상대로 6-4-3 병살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무위로 돌렸다.

8회말 시애틀은 다니엘 로버트슨이 한 점을 만들어냈고,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을 가졌다. 그러나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9회 양 팀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고, 신시내티가 5-3으로 시애틀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 이대호의 1루 플래툰 경쟁자로 꼽히는 헤수스 몬테로는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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