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화력을 집중시키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에 위치한 조커 머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6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산발에 그치면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1회부터 점수를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안 킨슬러의 안타와 미겔 카브레라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킨슬러가 3루를 훔치는 과정에서 피츠버그에서 3루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킨슬러가 홈을 밟았다.
4회 J.D. 마르티네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난 디트로이트는 8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나온 앤드류 로메인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반면 피츠버그는 9회까지 침묵했고, 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프 로크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떠안았다.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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