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남상일이 박기영을 누르고 1승을 거두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 박춘석 편이 꾸며졌다.
이날 박기영은 최양숙의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선곡, 에디트 피아프의 명곡 'Non, Je Ne Regrette Rien'을 접목시킨 클래식한 편곡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웅장한 관악기의 소리와 박기영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가 탄생했다.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으로 무대에 오른 남상일은 노래패 예쁜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남상일은 숨겨둔 가야금 연주 실력을 뽐내며 노래패와 함께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정재형은 "섬마을에서 창을 가르치는 무대였다. 남상일만 할 수 있는 무대"라고 감탄했고, 손준호는 "이게 정말 뮤지컬이지 않을까,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결 결과 남상일이 365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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