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미카엘이 뱀뱀과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며 여행 2일 만에 태국에 완벽 적응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태국 여행 둘째날 고산족 마을을 방문한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태국 소수민족 아카(Akha)족 마을을 찾은 갓세븐 뱀뱀, 잭슨, 그리고 알베르토, 미카엘, 안드레아스는 각각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마을 탐방에 나섰다. 그 중 뱀뱀과 미카엘은 마을 시장에서 장을 본 뒤 친구들을 환대해준 마을 주민들을 대접할 식사 준비에 나섰다.
평소 마을 남자들은 잘 들어오지 않는 주방에 외국인 남성이 들어와 요리를 준비하는 생소한 광경에 마을 여인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미카엘은 난생 처음 보는 생소한 음식재료와 주방, 언어의 장벽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미카폴라마이'라고 이름 붙인 샐러드를 선보이며 마을 여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소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는 동작을 흉내 내는 등 보디랭귀지와 표정만으로 원하는 음식재료를 구하는 탁월한 적응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국에서의 이틀 밤 동안 함께 숙소를 사용한 태국 '현지인' 뱀뱀은 현지에 완벽 적응한 미카엘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15살 나이 차가 무색한 우정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TV를 보면서 같이 태국 트로트를 따라 하기도 하고, 룸서비스를 시켜 침대에서 함께 음식을 먹는 등 진짜 친구들과 함께 온 여행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