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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안재현♥구혜선 열애, 드라마서 실제 연인된 커플 또 누구?

기사입력 2016.03.11 10:00 / 기사수정 2016.03.11 10:0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또 한 쌍의 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속 케미를 자랑했던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된 또 하나의 사례다.

11일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 약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안재현과 구혜선이 연인이 되면서 드라마 속에서 만난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한 사례가 추가됐다.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함께 출연했던 이기우와 이청아는 드라마 속에서는 사랑에 실패했지만, 실제 연인이 되면서 그 사랑을 이뤘다. 지난해 이기우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이청아가 응원을 보내기도 하고, 이기우가 "보고싶다"고 말하는 등 방송을 통해서 애틋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온주완과 조보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둘은 2014년 tvN '잉여공주'에서 인연을 맺었고, 친분을 이어오다 2015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배우 측은 "동료로서 또, 연인으로서 서로를 응원할 두 배우가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해, 온주완과 조보아에 앞서 류수영과 박하선도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투윅스'에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 속에서 둘은 결혼을 약속했음에도 이뤄지지 못했지만, 실제 커플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골인한 사례도 많다. 지난 2010년 SBS '호박꽃 순정'으로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3년 MBC '백년의 유산'에서 재혼 상대로 만났던 최원영과 심이영 역시 실제 부부가 됐다. 또 이에 앞서 2008년 SBS '애자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함께 연기했던 인교진과 소이현이 2014년 결혼, 지난해 12월 득녀하며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 지성-이보영, 연정훈-한가인 커플 역시 드라마에서 부부로 발전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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