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3월 10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SK 4:3 KIA (6회말 한파 콜드 게임)
<승부처 = 6회초 SK 공격>
볼넷이 시작이었다. 1-3으로 뒤지고 있던 SK의 선두 타자 조동화가 KIA 한기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고, 2번 타자 유서준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이대수도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 무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2볼-노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3루 주자 조동화 득점.
이어 최승준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유서준 홈인 3-3 동점. 기세를 몰아 SK는 김동엽이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하나 더 추가하며 4-3 역전.
이후 김민식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추가했지만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다만, 김민식의 타구는 KIA의 좌익수 김호령의 실책성 포구 판단이 겹친 안타였으나 기록상으로는 2루타가 인정됐다. 기록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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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