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황선희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5회에서는 구해준(권율 분)이 우연수(황선희)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은 "점심 먹으러 나가는 김에 포장해달라고 했어. 너 잘 먹던 거잖아"라며 포장된 음식을 건넸다.
앞서 우연수와 맞선을 본 남자는 초밥을 포장해 병원까지 갖다줬다. 그러나 우연수는 "초밥을 별로 안 좋아해요"라며 다른 직원들에게 대신 먹으라고 했다. 이를 본 구해준은 우연수가 식사를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일부러 밥을 사다준 것.
또 우연수는 한미모(장나라)가 구해준과 헤어지고 나서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한미모는 "1년을 만나도 3년을 만나도 끝까지 모르는 게 사람이죠. 잠깐 만났지만 제가 본 구해준 씨는 적어도 뒷모습이 아름다운 남자였어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특히 우연수는 "내가 더 잘 아는 줄 알았는데"라며 한미모의 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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