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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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만루홈런' 몰리터 감독 "첫 홈런, 좋은 징조"

기사입력 2016.03.07 09:45 / 기사수정 2016.03.07 09: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의 만루홈런에 미네소타도 활짝 웃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렷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1루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회초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지난 시즌 9승을 올렸던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시범경기지만 미국 무대 데뷔 후 첫 홈런이다.

경기 후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패스트볼에 좋은 스윙을 했고, 제대로 높이 쳐냈다. 하지만 이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힘의 일부"라고 칭찬했다.

이어 "첫번째 홈런이 나온 것은 박병호에게도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습했던 것들이 실전에서 빨리 나왔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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