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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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강부자, 김해숙에 서운 "네가 왕이냐"

기사입력 2016.03.06 21: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그래 그런거야' 강부자가 김해숙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8회에서는 한혜경(김해숙 분)에게 한 마디하는 김숙자(강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자(강부자)는 유세준(정해인)의 일로 기분이 좋지 않은 한혜경에게 "대관절 언제까지 그럴 겨? 나이나 어리면 철 없어 그런다지만 너 혼자 사는 집이야? 우리가 언제까지 네 눈치 봐야 해"라고 한 마디 했다.

이어 김숙자는 "오래 살아 미안한 늙은이들 네 눈치 봐서 서글퍼지려고 해"라며 "네 마음이 병들었어. 새끼를 움켜쥐고 있지 말고 놔버려. 새끼가 아니라 먼 친척이라고 생각해. 난 그러고 살았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한혜경이 "그런가보다 해주시면 안 되냐"라고 했지만, 김숙자는 "골질도 정도껏이다"라며 봐주지 않았다. 하지만 김숙자는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고파 하는 한혜경에게 "그거 치우면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냐. 두 개씩만 골라 버려라"고 신경써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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